사당 줄서서 먹는 돼지 특수부위 맛집 모소리 방문

사당 모소리는 예전부터 유명하다고 들어본 곳인데

사당에 갈 일이 없어서 그동안 못 가다가

이번에 드디어 방문하게 된 모소리!

 

금요일 5:30 칼퇴하고 바로 사당 모소리에 방문했는데도

웨이팅 30분 정도 했던 .... 정말 찐 맛집이다

서울 동작구 사당로 243-5 1층

영업시간 17:00~23:00 (L.0 22:00)

주차 불가

가격은 120g당 13,000원

 

모소리는 돼지 뒷덜미 특수부위로 300g 정도만 나오는 귀한 부위이고,

가오리는 등심과 껍데기 사이에 있는 특수부위라고 한다.

모소리살+가오리살+돈차돌살 500g 로 되어 있는 모소리 한판을 주문하였다. (38,000원)

여기가 고기 맛집이기도 하지만

술 맛집임..... ★

 

잔을 다 차갑게 해서 줘서 그런지 몰라도

술맛이 진짜 꿀맛...

 

소주 안좋아하는 나도 소주가 달게 느껴졌던 찐 술맛집이었다ㅎㅎ

양배추 피클에 고기한점과 와사비를 올려 먹으면 진짜 얼마나 맛있게요...?

 

처음에 돼지 특수부위라 낯설어서 뭔가 잡내 날 것 같고 그런 인식이 강했는데

한입 먹자마자 내가 느낀 맛은 '와ㅏ... 쫄깃하고 꼬들꼬들하고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진짜 왜 줄 서는지 알겠다 ㅠㅠ

줄 서서 또 먹을 의향 있음 ㅠㅠㅠㅠ

 

추천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