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보기 좋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회사 해피 아워 시간에 뮤지컬 보러 예술의 전당에 왔다.

남부터미널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야 예술의 전당이 나온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진챠 많이 걸어야 한다...헿

이번에 보기로 한 뮤지컬은
'브로드웨이 42번가'다.

내가 본 날 캐스팅은
송일국/배해선/홍지민/오소연/김동호/오세준/임기홍 배우님이었다!

MD도 판매하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구매하지 않았다,,,!

줄거리는 시골 출신 페기 소여가 큰 꿈을 가지고 뮤지컬 오디션을 보러 가지만 시간에 늦어서 결국 보지 못한다.

우연히 밖에서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는데 근처를 지나가던 줄리안 마쉬 연출가가 보고선 코러스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게 된다. 코러스 페기 소여가 주인공 페기 소여가 되는 여정을 담은 내용이다.

 

우연히 좋은 기회로 보게 되는 브로드웨이 42번가

앞에서 7번째 줄에서 봤는데
주로 탭댄스를 많이 하고 군무도 많은 공연이라
완전 앞보다는 7번째줄정도부터가 좋은 것 같다.

한눈에 모든 배우들이 보이면서 다 같이 탭댄스를 추는데 너무 화려해서 눈을 뗄 수 없었다.
7열 강력 추천이여 👍🏻

탭댄스를 짧은 시간에 하는게 아니라 생각보다 안무가 많던데 배우분들 진짜 연습하는데 많이 힘들었을 듯,,,!

처음 1부때는 사실 탭댄스가 익숙한 춤이 아니라
살짝 졸리고 지루했었는데 말이야...
2부 때는 진짜 너무 재밌어서 나도 모르게 시간이 순삭 흘러갔다.

7:30분에 시작해서
1부는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공연하고
중간에 인터미션 20분 가지고
2부는 1시간정도 공연한다.

화려한 의상에 안무까지 화려해서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