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동 인스타 핫플 맛집 '대풍쪽갈비' 솔직후기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인천 토지금고에 위치한 '대풍쪽갈비'

너무 핫해서 마감시간쯤 가면 재고 소진으로 식사를 못할 때가 종종 있다고 한다

나도 두번이나 탕 당하고 ㅠ 이번에 드디어 성공했음!!

인천 미추홀구 토금남로 10

영업시간 17:00~23:00

(라스트오더 22:00)

우리는 대풍쪽갈비 매운맛으로 2인분 주문했다

당연히 쪽갈비는 매운맛이지 않냐며 매운맛 시켰는데

생각해보니 난 항상 우리동네 쪽갈비집에서 기본맛만 주문해 먹었다(?)

기억 오류로 매운맛으로 주문시켜버림.. 허허

기본맛+매운소스에 찍어먹는 게 존맛탱구리인데...!!

쪽갈비는 잡고 뜯어야하니까 두툼한 목장갑도 함께 주셨다

무늬가 들어간 목장갑인걸 보니 일반 목장갑보다 살짝 더 비쌀 것 같다 ㅋㅋ

서비스로 묵사발이 나오는데

이거 진짜 너무 시원해서 더운 여름에 힐링 그 잡채였음...

엄청 시원해서 넘 좋았다 ㅠㅠ

최루탄 주먹밥도 주문해줬다-!

최루탄 주먹밥에는 오돌뼈가 들어가 있는데

오돌뼈가 매콤하고 씹는 맛이 좋아서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곧이어 초벌되어 나온 쪽갈비 2인분-!

비주얼 너무 영롱하지 않나요? ㅎㅎ

매콤한 소스가 쪽갈비에 발라져 나오는데 군침이 싸악...

미리 초벌되어 나와서 3분정도만 더 익혀서 먹으면 된다

살을 익히지 말고 뼈대를 통해서 익혀 먹으라고 하셨다

뼈대로 열기가 올라오면서 고기를 익힌다고...!

지금까지 쪽갈비집 갔을 때 살 부분을 익혀 먹었는데

잘못된 상식이었다 허허...

잘 익은 쪽갈비 하나 야무지게 먹어준다

살이 잘 발라지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한가지 아쉬운건 내가 기본쪽갈비를 시킬걸.. 이라는 후회..

기본맛 쪽갈비에다가 매콤 소스를 찍어먹는 게 더 맛있는데 ㅠㅠ

나의 미스테이크...★

국물도 먹고싶어서 주문한 라면

신라면 베이스에 계란이 풀어진 상태의 라면이었다

살짝 밍밍해서 아쉬웠다

근데 짝꿍이는 이게 원래 신라면 맛이라고 했다..

내가 얼마전에 신라면 더레드 먹고 얘를 먹어서 그런가

밍밍한 맛이 났음 ㅠㅠ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대풍쪽갈비 먹어보았는데

맛있었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셔서 다음에 방문할 의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