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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람의 나라:연] 2주년 축하 기념 초창기 유저 연대기

by 패띠캐띠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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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연은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현질 한 모바일 게임이자
2020년 7월 15일부터 올초까지 24시간 내내 했던 게임이다

2022년 7월 15일이 바람의 나라 연 2주년이라는데

2주년 맞이 바람 연대기를 기록하고자 한다

(지금은 접었지만 많이 욕하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애정 했던 게임이라 잘 됐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볼 수 없는(?) 대기 화면

한때 초창기에 로그인하려면 몇만명 대기 중이어서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렸는데
요즘은 그럴 일 없쥬?

나의 첫 직업인 주술사

탑승 보면 바람 사전 예약한 사람만 받을 수 있는 다람이도 있지요~!

이런 rpg 게임에서 항상 마법사 같은 직업만 해서
바연도 처음엔 주술사로 시작했었다.

이때 렙 28 찍으려면 오래 걸렸는데 지금은 3분이면 찍는 듯 ㅎ

난 왜 진호를 잡으려고 했던 것일까?

뭘 줬을까 진호는..?


항상 일어나면 성황당 할머니 뵙는 건 일상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 처음 시작할 때 회사 동료랑 같이 시작한 거라
맨날 방어구 터져있거나 성황당에 있으면 연락 왔었다 ㅠ

경손실방지위원회에서 성황당알림요원 역할을 맡으심

라떼는 말이햐,,

영파가 너무 없어서 현질까지 했었다구,,,!

실패하면?

실패하면 영파 500개 없어지잖아 ㅠ

근데 이때 금강 갑옷 입으면 전투력이 심각하게 올라가서 사람들이 영파 500개주고 진 갔는데 너무 차이나는거 아니냐 항의한 뒤 나중에 패치 때 고쳐짐;;

내 첫 보물 수호 환수 돌장군..

내 캐릭은 보수가 진짜 안뜨던;; 똥확률 캐릭터였다

보변은 렙 508때 처음 나옴;;;
(그때 당시 508이면 바람 한 지 1년 3개월 지날 때쯤(?)이었던 것 같음)

첫 전수도... 갸 늦게 나왔어요 ㅠ 태성이횽 나한테 왜 그랬어?

보탑은 비교적 빨리 나온 편

내 첫 보탑 백살흑묘~~~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었지 모야
키키키
이때 십억경 50개 보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귀탱이다 진짜


한때 경원무기 얻으려고
새벽에 채널 돌던 거 생각나네;;;

경원파티도 많았는데
요즘은 길라잡이에서 공짜로 줌 ㅎㅎ

첫 도안 원트였쥬~?

꺄르륵 꺄르륵

주술사 전성기였던 폭원 (이 이후로 거의 1년 동안 주술사 밸런스 똥망이었음-)
이때 전사는 거의 문지기 역할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사 파티에 들어오면 파티장이 전사는 입구에 계세용; 했던 시절


폭원숭이 때부터 이제 잠을 자지 못합니다... 후

새벽에 1시간 단위로 깨고;; (경 손실 날까 봐)
죽으면 진동 울리는데 진동소리에도 잠 깨고
이때부터 바람 인생 제대로 시작하였다

첫 1차 승급 나왔을 때
시간에 맞춰서 보스가 나오기 때문에
보스 잡고 다른 보스 나오는 왕굴로 겁나 뛰어야 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바람 진짜 쥰잼이어썽 ㅠ


내 바람 인생 중 전성기 시절

한참 산적굴에서 살던 당시에
금강무기 도안 몇 개월 동안 사냥해도 하나도 못 먹고
이때 210까지 도안 안 나오면 바접한다 라는 마인드로 자사 돌렸는데

레벨 208 때 첫 금강비봉 도안 득템하고

원트로 예금이 떴었다;;;

9강도 스무스하게~ 찍고 이때부터 진짜 바람 인생 폈었다 ㅎ


회사 동료는 나보다 도안도 많이 먹고 현질도 했는데
예금 안 나와서 나 보고 현타 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예금 정말 야무지게 잘썼어요 태성이횽


원래 아이패드는 공부하려고 산 건데 말이야...
24시간 바람 돌리는 용으로 썼다 ㅎ


예금 끼자마자 실시간 랭킹에 올라가는 우리 삼교비
진짜 하루에도 수십 번 랭킹 들어가서 내 이름 찾는 거 너무 큰 행복이고 자랑이었ㅇ....

바람 초창기 때 목우촌 뚝심이랑 콜라보를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내 아이디는 삼겹살가브리살인데 고기 무기를 들어야 간지 날 것 같아서
중고나라에서 이 쿠폰 4만4천원인가 주고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외형이랑 붉보 1200개면 ㅎ...흑우 아니지 않나요?

솔직히 귀엽잖아.... ㅠ

이 당시 예금 끼면 고수 소리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레이드가 어려웠을 때가 있었는데
이분 깨드렸더니 아주 그냥~ 칭찬이란 칭찬을 다 해줘서
이 맛에 버스 태워주는 건가 ㅋ... 하면서 자뻑하던 시절


얼음칼 나왔던 시절

하지만 난 예금 있어서 있으나마나였쥐


cu와 바연 콜라보했을 때

이 쿠폰 받으려고 주변 cu 다 돌고 난리도 아니었음

아마 한 아이디당 쿠폰 두 개만 등록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

이런 거 진짜 잘 뜯어야행,,,

잘못하면 쿠폰번호도 찢어져 ㅠ

람쥐왕 도토리묵 비빔밥 솔직히 이름 이상하죠

근데 이거 진짜ㅏㅏㅏㅏㅏ 갸 쥰맛탱이었음

콜라보 아니었어도 돈 주고 사 먹을 의향 100000000%였어여


하 갑자기 람쥐왕 도토리묵 비빔밥 먹고 싶네;;;


그래서 저렇게 도시락 사 먹고 뭐 나왔냐고요?
ㅎ cu 물약 나옴 ㅎ

어궁 뽑은 날

지금 어궁은 1티어는 아니지만 (1티어인가요? 가물가물)
이때는 보수 중에서 어궁이 1티어

어궁 뽑고 진짜 소리 질렀잖아 ㅠ

일기장에다가 어궁 뽑아서 기분 좋은 날 이라고도 적어 놨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기장 내용 보면 바람 열심히 하겠다고 태성이횽 고맙다면서 ㅠ 아주 그냥 ㅠ 지금 보면 귀여움

북방에서 몇 개월을 지내다 보면
이제 조드 사냥터로 넘어갈 수 있는데
(400부터였나?)
이때 레벨업도 엄청 빨랐고 파티는 무적권 기차 팟.

근데 파티원끼리 단합 안되면 사냥터 들가자마자 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이때부터 경손실 어마 무시해서 조드수면법이라는 것도 생겼는데
3시간(?)마다 풀억경 되어서 3시간마다 알람 맞춰서 일어나는 게 유행이었다


그러다가 이러다간 내 건강이 나빠질까봐
LD플레이어를 깔았음-


예금은 원트라 예깹도 사실 우습게 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10트함;
진짜 갸빡쳐서 이때도 바접하려고 했던 시기

보다 컨텐츠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서
상위 문파에 들어간 삼겨비

이때 당시 북천황 100명(?) 맞춰서 했는데

다들 스펙 너무 좋으시고 보변인데 나만 파란장판이라 변신 끄고 사냥했음;; 넘 창피해써

쟁하는데서 유독 빛나는 파란장판;;

머쓱-


선우도감도 열심히 했었다 ....

여기도 억경 엄청 잘 쌓였던 표신궁 본성 입구 사냥터

맨날 유튜브로 공부하고 가장 효율 좋은 사냥법으로 사냥했었다ㅋㅋㅋㅋㅋ

레벨업에 눈멀었던 시절

요새 점령했던 날
지금은 요새 칭호 풀 컬렉션이지만
이때는 요새 하나하나가 엄청 귀했다,, 희열감 최고여썽 ㅠ

저 망토가 정말 모든 룩에 찰떡이어써... 후


문파 1등도 해서 전탑 얻어찌용

생각보다 간지안남

첫 전탑!!!!

아구찜이 나와쩌용

바연이랑 카카오톡이랑 연동 처음 나왔던 날
이벤트로 카카오톡 친구들한테 메세지 보내면 뭐 줬었는데

지인한테 바람 광고 카톡 보내니까
답장 한 달 만에 왔다고 꼽 먹음 ㅠ

진짜 이 때는 바람밖에 몰라땅,,,

배럭이 꼭 필요했던 시절

레벨 업하기도 바쁜데 배럭 6개나 키웠어야 해서 무척이나 힘들었다

이 뒤부터는
7개의 캐릭터들을 다 환뽑해야 해서 시간 오래 걸렸음;


갑자기 오색템 퍼줘서 창고 자리 없어서 힘들었던 시절

멸화검 나왔을 때...

아니... 살생석 언제 100개 모아요,,?

경쟁률이 이렇게 쎈데,,,?


멸화검 못 만들고 접은 건 살짝 아쉬운 거 같기도 해

고래 처음 나왔던 시절

목요일 토요일이었나 밤 7시 40분에 선착장에서 대기하곤 했지

바람과 네네치킨 콜라보했던 시절
솔직히 이 네네닭 모자 예뻐요?
안 예쁜데 그냥 한정이라니까 치킨 시켜먹었음

난 바람의 노예였으니까... 후

이때 인게임에서 소떡 무료로 주는 쿠폰도 뿌렸었다


성황당 할머니 세트 먹었었는데 청양 마요 생각보다 맛있어서 돈 안 아까웠음

1주년 기념 태성이형 출몰한 날

그림으로만 보던 태성이형 실제로 봐서 기뻐서 사진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태성이형 하니까 생각나는데
TS샴푸랑 콜라보 때 태성이 횽아가 광고에 나왔는데 ㅠ
그때 사실 조큼 놀라써효,,,

첫 월아검 도안 먹은 날

이때 푸보 시세가 1000푸보당 7천원이어서
35만원 벌었지 모야.. 키키

역시 쌀먹이 마시따~~~~

해갑 도안이 원래는 300푸보 500푸보 이랬었는데 갑자기 몇천푸보로 올람ㅠ

도안이랑 재료 몇 개 샀더니 푸보 3만 개 정도 순살;

근데 원트로 해갑 떠서 기분 좋았지 모야 ㅎ

OX퀴즈 당연히 참여해야죠

부캐 본캐 다 참여해야죠*^^*

부캐랑 같이 천공 강화하기

솔직히 두 개 중에 하나는 성공할 줄 알았다?

근데 둘 다 실패해버리는 거 넘 하지 않냐궁 ㅠ

한참 금강석 비쌀 때 금강석 먹으러 열심히 보스 돌아따....

하지만 한 번도 먹어본 적 음슴 ㅇㅅㅇ

딜하는 사람이 금강석 먹으면 도사도 일정 확률로 들어온다고 하던데 왜 난 안 줘? ㅠ

첫 용왕의 방 어려움 나왔을 때;;

몇 시간 동안 도전해도 실패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깨고 나서 너무 기뻐서 캡쳐해놨다,,,


이때부터 도사 삼교비 인생 시작-

템이 너무 꾸져서 도사 해야 그나마 한방 컷 나기 때문에 ㅠ 도사로 직변함

청의 태자 잡고 용왕 투구 얻기 eZ~

용왕의 투구는 북방이나 이런 걸로 복구되었는데
예리한 용왕 투구로 올리자마자 복구하기 어려워져서
예리 올린 거 엄청 후회함;

엘디 플레이어 말고 드디어 pc바연 나왔던 날

오래된 내 삼성 노트북에서도 돌아가서 기뻐서 찰칵해봤음

문파 토벌도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함

문파 사람들이랑 토벌도 하고
여기서 내가 1등 해서 기분 좋아서 찰칵-

1등은 역시 ㅉㅑ릿ㅎㅐ

그놈의 호랑이 쿠폰이 뭐라고,,,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몇시간 줄 서 있어?
난 안 갈래라고 생각했지만.
옵션이 경획이라 이건 무적권 가야지 하고 가서 받아온 쿠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예깹에서 중국무기로 갈아탈 시기

백사도 초창기에 원트 성공/거래 가능/10강 보장짜리가 내 손에 들어왔다


공짜로 12강 백사도를 가지긴 했다만
점점 바람에 대한 애정은 식어가고 있었다 ㅠ

흑룡인가 뭐시기 잡고 토벌 보상도 받고


컨텐츠도 열심히 하고 사냥도 열심히 하고 보스도 열심히 잡았는데도
흥미가 점점 떨어져서 바접하려고 마음먹음...ㅠ

이 상황에서 근데 전수를 줘,,?





어떡행,,, ㅠ 좀만 더 해야지....

오랜만에 일본 주레 돌았다가 수라 방패 완제가 떠서 봤더니
강보 10강짜리여서 찰칵-

강보 10강 자주 보이네~?

그토록 바라던 전수도 얻었지만
이제는 재밌어서 하는 게임이 아니라
그동안 같이했던 사람들과 의리로 하는 느낌이랄까...

전수를 정말 얻고 싶었는데
막상 얻고 나니까 현타도 샐짹 오고 ㅠ
661 레벨을 마지막으로 바람은 접었지만
그래도 약 1년 6개월 동안 너무 재미있게 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아깝지 않은 시간과 돈이었고 좋은 취미생활이었다

비록 나는 접었지만

바연 2주년 진심으로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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