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대하 먹은 따끈따끈 후기 -

2022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소래포구에서 4년 만에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오빠 친구들이랑 대하 먹으러 소래포구 어시장으로 출동-!
주차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안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요즘 대하 철이라 그런지
차가 엄ㅓㅓㅓㅓㅓㅓ청 많아서 인근 역에다가 주차 많이들 하더라.

대하 가격은 다 다른 것 같은데 어시장 안에서는 모두키로당 3만 원이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야외에서 먹고 싶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자리도 없어서
가게 사장님들한테 자리 있냐고 물어 봤는데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고개만 도리도리 하고 있고
질문에 대답도 안 해주고 그냥 모르쇠 시전 한다.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었는데 서비스가 다들 최악임
(미리 알고 가시길 ,,,^^)

알고 보니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야장 자리 얻으려면
안에 대하 파는 사장님한테 자리 물어보고 그분이 야장 자리 사장님한테 다리 놔주시는 시스템인듯
우리는 70호인가 74호인가 그 사장님이 젤 친절해서 그분한테 말씀드리고 자리를 얻었다.

야장 자리를 선점했다고 끝나는 게 아님
메인 메뉴 1개 필수 주문해야 하고 대하는 키로당 13000원 내야 한다.

무튼 우리가 주문한 대하 1.5키로
1키로당 20마리 정도 된다고 한다.
대하 크기는 엄청 크긴 했다!

광어도 주문-!
깻잎에 날치알 올려 주셨는데 이거 참 별미다
JMT!

해산물 불호인 나 역시도 맛있게 먹었던 광어
진짜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광어였다.

바빠서 새우 머리 버터 구이 안 해주는 곳도 있는데 여긴 다행히 해주심!
대하도 통통하니 엄청 맛있긴 했다만,,,
자리 찾으려고 1시간 돌아다니고
자리 나서 치워달라고 하면 모르쇠 시전에 언제 치워준다는 기약도 없고
야장 자리 언제 더 까냐고 물어보는 데 대답도 없고 ;
( 다른 친절한 사장님이 저녁 8시 30분부터 테이블 깐다고 말씀해 주심)
하.. 왜 이렇게 대부분 사람들이 불친절하지 ?ㅠ
대하 맛이랑 분위기는 좋았지만
요 근래 갔던 핫플 중에 제일~~~~ 불친절함을 느꼈다,,,
가신다면
70호인가 74호 사장님 추천이혀,,, 젤 친절하셔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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